[제주일보=김명관 기자] 한재민(제주방통고 2)이 일송배 제35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재민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레이크힐스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고등부에 출전해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1위 정찬민(오상고 3)과는 5타차다.

한재민은 1라운드에서 68타를 적어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2라운드에서 아쉽게 2타를 잃었고 최종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했다.

박준홍(제주고 1)은 최종합계 216타를 적어내며 박형욱(서강고 3)과 함께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고군택(제주고 3)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2위에 그쳤다.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주니어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과 골프인구 확대,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