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부패ㆍ변질이 쉬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식품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취약 업소 점검 및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수거ㆍ검사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생에 따른 품귀현상으로 인해 부정 유통ㆍ사용 우려에 따른 계란 및 닭고기 취급업체와 최근 3년간 점검 실적이 전무한 업체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여름철 즉석섭취 가능 다소비 축산물(아이스크림, 훈제가공품 등) 및 가정간편식(HMR) 즉석조리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계란 및 닭고기 등 가금육 취급업체 부정 유통ㆍ사용 여부 ▲재래시장 등 산닭 불법도축 판매 여부 ▲우유 등 축산물가공품 보관ㆍ운반과정의 냉장ㆍ냉동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여부 등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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