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진(東晉) 시기 전원시인 도연명의 시 정리해 엮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신영대 제주관광대학교 교수가 중국 동진(東晉) 시기 전원시인 도연명의 시들을 정리해 엮은 ‘전원시인 도연명 시선’을 발간했다.
신 교수는 어릴 때부터 시골생활을 하면서 자연을 좋아했다. 신 교수는 고등학교 시절 어느 서적에서 우연히 도연명의 시를 접했고 그때 받았던 감동적인 순간을 잊지 못해 국고전문학과 시가(詩歌)를 전공하게 됐다.
신 교수는 “도연명의 시에는 인생의 참다운 가치가 진정 무엇인지를 돌이켜 보게 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며 “인문학적 소양은 물론 온갖 사회적 모순으로부터 심신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힐링의 서(書)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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