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들, 화끈한 스윙…제주의 여름 달군다
골프 여제들, 화끈한 스윙…제주의 여름 달군다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7.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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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오는 11일 오라CC서 팡파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신(新) 여제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지난해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증액해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4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박인비와 KLPGA투어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김지현과 김해림, 이정은 등도 출사표를 던져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박인비의 우승 여부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대회는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로 개최되고 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프로암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암 출전 도민선발대회가 지난 24~25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4~6일 탑동광장에선 소규모 콘서트와 함께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골프축제’가 열린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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