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 이하 제주)이 대구컵 휠체어농구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제주는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대구컵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출전해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2013년부터 2016년 대회까지 모두 우승을 휩쓸며 휠체어농구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제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둬 5연패의 금자탑을 쌓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국제팀과 제주와 대구시청 무궁화전자, 서울시청, 한국체육대 OB, YB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는 한체대 YB, 필리핀, 서울시청과 B조에 편성됐다.
제주는 대회 첫째 날인 28일 오후 4시30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한체대 YB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29일 오후 2시30분 필리핀과 격돌한 후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준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3시와 4시30분에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낮 12시30분에 열린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