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인기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 인기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7.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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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관광객,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숲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숲지도사가 참여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6월 30일까지 생태체험에 참여한 인원은 1만 3749명(노루먹이주기 1만 1983명, 나무노루만들기 1766명)으로 지난해 1만 114명(노루먹이주기 9185명, 나무노루만들기 929명)에 비해 36% 늘어났다.

생태체험프로그램은 화·목·토요일에는 단체 위주로 주 3회 실시되며, 개인 참여자는 단체와 중복되지 않는 요일 및 시간에 참여가능하다. 1회당 참여인원은 10~40명이며 체험 소요시간은 노루먹이주기 30분, 나무노루만들기 30분, 노루그리기 1시간, 동·식물·곤충 찾아보기 등 거친오름탐방은 2시간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이어지는 노루먹이주기는 야생동물인 노루의 생태 및 특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먹이를 직접 주며 관찰할 수 있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탐방객에 인기가 높다.

또한 어린이와 보호자가 협력하여 만드는 나무조각을 활용한 노루만들기체험은 나무모양에 따라 각각 다른 모양의 노루를 만들 수 있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태체험료는 노루먹이주기 1,000원, 나무노루만들기 3,000원이며 노루그리기 및 동·식물·곤충 찾아보기 등 거친오름 탐방은 무료이고, 생태체험 신청은 개인이나 단체 생태체험 참여 2일전까지 전화(728-3611~2)로 예약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객 및 도민에게 한 차원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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