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복층화 추진
제주시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복층화 추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7.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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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가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주차장의 복층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45억 600만원을 들여 동문공설시장과 중앙로상점가에 총 199대의 주차면을 조성하는 주차복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문공설시장 복층주차장은 노외주차장과 주차빌딩이 있으나 주차시설이 부족해 도로변 주차 등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인근 주차부지를 활용해 3층, 97면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중앙로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해 102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들 복층주차장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등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 외에도 105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도 3층, 300면 규모의 복층주차장을 11월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동문재래시장도 남수각 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다.

김영호 제주시 지역경제과장은 “부족한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의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통시장 고객 조사 설문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주차 불편이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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