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팔 시인 대담·시인론 수록
[제주일보=송현아 기자] 제주문인협회(회장 김가영)는 2017년 통권71집 여름호 ‘제주문학’을 펴냈다.
책에는 한시, 시, 시조, 단편소설, 동시, 동화, 수필, 평론 등 다양한 문학 장르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여름호의 제주문학 초대석에는 한기팔 시인과의 대담과 한기팔 시인론이 수록됐다. 대담에서는 한기팔, 김가영, 양전형씨가 ‘시가 보여주는 신앙적 위안과 삶의 가치’를 주제로 한 대담이 담겨있다.
한기팔 시인론에는 김용길씨가 ‘시심(詩心) 하나로 세상을 가는’을 주제로 한기팔 시인의 시를 분석했다.
김가영 회장은 “글을 쓰는 입장에선 압도적으로 작가의 텐션(Tension)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며 “쓴다는 행위는 자신에게 높은 요구를 한 결과 얻어지는 언어”라고 밝혔다. 도서출판 열림문화·1만원.
송현아 기자 sh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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