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고.영주고와 명상숲 운영 업무협약 체결
제주시, 애월고.영주고와 명상숲 운영 업무협약 체결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7.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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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지난 17일 명상숲 조성사업이 완료된 애월고등학교(교장 김형준),영주고등학교(교장 현태권)와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학교에 조성된 명상숲은 총 사업비 1억 2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학교별 공간의 특성에 맞게 무궁화를 포함하여 산딸나무, 이팝나무, 자작나무, 목서 등 수목 30종 2591본과 구절초, 붓꽃, 금낭화, 수선화 등 야생화 34종 5045본을 식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학교내 조성된 명상숲의 유지관리를 위해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관리 주체가 돼 명상숲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제주시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5개학교 9억원이 투자, 조성됐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도 명상숲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728-3573) 문의하면 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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