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동차세 조기납부자 증가
제주시 자동차세 조기납부자 증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7.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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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자동차세 조기납부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 선납자는 3만 4456명으로 지난해 연세액 선납자 2만 6012명에 비해 32.4% 증가했다.

이와 함께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조기납부한 납부자도 3만 4392명으로 지난해 12월 정기분 조기납부자 2만 9710명보다 15.7% 늘어났다.

이는 연세액 일시 납부에 따른 할인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4일 자동차세 조기납세자를 대상으로 컴퓨터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품대상자 200명을 선정했으며 1인당 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우편으로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기납세자에 대한 경품지급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납세자들의 자진납세의식 고취는 물론 온누리 상품권으로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품제공은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모범납세자지원조례’는 자진납세의식 고취 및 안정적 재원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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