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학교’ 18~28일 운영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설화를 구연동화로 들려주는‘2017년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내 뮤지엄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동화구연으로 들려주는 제주설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에서 자체 발간한 동화책 ‘어린이가 읽는 제주신화 이야기(1‧2)’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8일 ‘천지개벽(대별 왕, 소별 왕, 용이 되지 못한 뱀)’을 시작으로 ▲설문대 할망 ▲방선문 이야기 ▲꽃감관, 베락 구릉 이야기 ▲가믄장 아기 ▲삼승할망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동화구연이 오는 28일(월~금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40분간 펼쳐진다.
이번 동화구연은 제주어를 함께 사용해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의 제주어 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미리 교육박물관(720-9105)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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