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 하반기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 사업신청서를 오는 2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사업은 개인 농가가 구입하기 힘든 대형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대형 농기계를 이용한 농작업 대행으로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접수 대상은 농업인 5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역농협 등 생산자단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트랙터, 굴삭기, 비료살포기, 로타베이타 등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작업 대행사업을 위한 대형 농기계 구입비를 농가 한 곳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조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 운영 계획서, 사업 참여 회의록 사본 등을 작성해 제주시 농정과로 제출을 하면 된다.
제주시는 신청자 모집이 완료 후 공개된 심사표에 의해 공정하게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8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