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초등학생을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을 위한 영상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과 한국 교육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영상 콘텐츠는 각 30분 분량의 6차시로 구성됐다. 한국어를 기본으로 진행되며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5개국 언어를 자막으로 지원한다.
강의 주제는 한국의 학교에 대한 소개와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초등학교의 일상적인 하루 일과, 초등학생 자녀의 생활지도 요령, 자녀의 숙제 및 학습지도, 초등학교 졸업 후 진로 및 진학 정보 등이다.
영상 콘텐츠는 ‘중앙다문화교육포털(www.nime.or.kr)’과 ‘한국방송대 프라임칼리지 누리집(hub.knou.ac.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 영상자료를 학부모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포털(www.liveinkorea.kr)’과 시・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등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방송대는 올해 하반기에 중학생이나 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자료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