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서 멀티골 기록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멘디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과 25일 각 구장에서 치러진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멘디는 지난 24일 홈에서 치른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7분 정운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린 공을 멘디가 골대 앞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또 멘디는 후반 7분 마르셀로가 포항의 골키퍼를 압박하면서 빼낸 공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받아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제주는 이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의 최종환은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MVP로 뽑혔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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