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 수요 많아
제주시내 장애인 보장구 지원 사업 수요 많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6.2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에 대한 희망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 상반기 86명에 7323만원의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 34명·수동휠체어 등 구입비 2575만원, 청각장애인 25명· 보청기 구입비 3274만원, 기타 27명·1474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인보장구 지원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게 보장구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의료급여대상 장애인보장구는 63종으로 유형별 지원 기준 한도액은 전동휠체어 209만원, 보청기 131만원, 의족 72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수요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1회 추경예산에 2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2억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는 210명에게 1억8500만원을 지원했다.

김성택 제주시 의료보장담당은 “앞으로 수혜 대상자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급권자의 의료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