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캐나다 해군의 5000t급 호위함 군함이 연합 해상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입항했다.
이날 제주해군기지에 처음으로 입항한 캐나다 국적 해군 함정은 호위함 위니펙(Winnipeg)함과 오타와(Ottawa)함 등이다.
외국 함정으로는 지난 3월 25일에 입항한 미국 해군 구축함인 스테뎀(USS Stethem)함과 지난 20일 입항한 듀이(USS Dewey)함에 이은 세 번째다.
위니펙과 오타와 군함은 동급으로 선체 길이가 134m이며, 최고속력은 30노트, 승조원은 225명이다.
한편 해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인근 해역에서 캐나다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시행한다. 해군은 7기동전단 정례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하기 위해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등 함정 5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를 동원한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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