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어리목 입구 도로변 소나무 1본과 고랭지 시험포 입구 소나무 2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염 소나무는 각각 한라산 해발 900m 고지와 730m 고지에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이번 확산이 자연 확산이 아닌 차량 등에 의한 확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제주도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정밀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 지난 20일 총력 차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중앙부처 예산 확보 방안 마련, 예찰 및 고사목 검안, 방제헬기 지원, 이동단속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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