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개도국 ODA 사업 4개국으로 확대
道, 올해 개도국 ODA 사업 4개국으로 확대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6.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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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서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ODA 사업은 한 국가의 중앙 혹은 지방정부 등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금을 개발도상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는 2012년을 ‘국제개발협력 원년의 해’로 지정한 이후 2013년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ODA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몽골과 동티모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기존 2개국에 더해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2개국 신규 지원대상국으로 정해 총 4개국에 2억원을 지원한다.

국가별 사업내용을 보면 ▲제주-동티모르 우호의 숲 조성 사업 ▲몽골 김치생산 및 판매시설 지원 사업 ▲우간다 초등학교 교실 및 급식소 신축 등 평화의 씨앗 나누기 사업 ▲에티오피아 내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위한 쉼터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도내 민간단체와 협력해 해당국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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