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상해 인턴쉽 프로그램, 끊임없던 배움의 시간
JDC 상해 인턴쉽 프로그램, 끊임없던 배움의 시간
  • 뉴제주일보
  • 승인 2017.06.13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송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제주일보] 관광경영학과에 다니면서 배워왔던 중국어를 직접 활용하고 관광 관련분야에서 실무적인 경험을 해보고 싶어 주저 없이 지난 겨울 JDC 글로벌 해외장학 인턴쉽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인턴쉽 생활은 교육과 업무 시간 외에 주어진 자유시간을 스스로가 계획하고 알차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했다.

대도시인 상해에서 중국인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지만 그것은 스스로의 문제였고 우선 언어의 장벽에 대한 두려움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말을 걸며 다가가고, 친근함을 표하면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사귈 수 있었다. 덕분에 중국어 회화 향상은 물론 남은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음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어학연수 후 10주간 DSP china라는 중국 기업에서 업무를 하게 됐다. 처음 업무를 맡게 됐을 때는 미숙함 투성이었고 처음 고객상담 관리의 업무를 맡았을 때에도 언어적인 부분에서 많이힘들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계속 묻고 메모하며 하루빨리 익숙해지도록 노력했다. 무엇보다 뭐든지 배움이 있는 일을 시키고자 하는 대표님과 좋은 직원분들 덕분에 무사히 인턴생활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 출근 날에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왈칵 쏟기도 했다.

인턴생활은 사회에 처음 발을 들이는 나에게 회사의 업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있어서도 큰 교훈이 됐다.

나에게 주어지는 일이 크든, 작든, 어떠한 일이 주어지던지 내가 그 곳에서 뭐든지 배우려 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구체적인 진로설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

약 5개월간 보람차게 보냈던 인턴쉽 프로그램에 정말 만족하며 대학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도움주시고 지원해주신 JDC와 제주대 취업전략본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