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 ‘A’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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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7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208개 자체감사기구에 대한 감사활동 능력을 검증해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심사에서 경남, 충남 지역과 함께 전국 광역자치단체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구성원의 전문성과 감사위원장의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절차 준수, 감사결과 처리 적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814건의 개선요구와 23억원의 재정상 조치를 내렸고, 자치 감사와 외부감사 활동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또 감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 전문관제 운영, 감사직렬 정원 5급까지 확대, 전국 최초 지방감사 아카데미 개최 등의 노력을 폈다.

오창수 제주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최초로 선정된 것"이라며 "이는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등 도내 행정을 확인·분석·검증해 공정하게 처리하는 종합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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