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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기간 가볼만한 제주관광지는?숲속 힐링부터 여름바다까지…제주의 6월 느낄 기회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06.08
황우지해안 - 선녀탕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도내 11개 읍·면·동 57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를 찾는 체육인을 비롯한 관광객 5만 여명은 본격 성수기 직전 6월 초에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제주의 숲과 바다, 꽃을 자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 및 명소를 소개한다.

▲숲속에서 힐링
△서귀포 치유의 숲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그늘진 숲길을 걸으면서 편백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목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오고 난 직후 뽀얗게 피어오른 안개와 함께 숲속을 걷다보면 신비함이 가득해진다. 더욱 짙은 숲의 향기를 맡을 수도 있어 힐링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제격이다. 총 숲길 길이는 11㎞이며, 10개의 치유 테마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숲길 코스를 선택해 걸을 수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위치는 서귀포시 호근동 산4. 연락처=064-760-3770.
 
△교래자연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 지대에 위치한 곳이다. 오름산책로, 생태관찰로를 걸어볼 수 있다. 곶자왈 숲길에서는 농작물을 길렀던 산전터와 숯 가마터 등 과거 곶자왈 삶을 엿볼 수도 있다. 천연림이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어 6월 우거진 숲을 느끼며 힐링이 가능하다. 교래자연휴양림은 230만㎡의 면적에 숲속의 초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휴양지구와 야영장 및 야외무대, 풋살경기장 등이 자리 잡은 야영지구, 곶자왈 생태를 관찰 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 3.5㎞의 오름산책로를 통해 큰지그리오름 산행을 할 수 있는 삼림욕지구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위치는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이다. 연락처=064-710-8673.
 
△명월팽나무군락
명월팽나무군락은 500년 이상 된 팽나무 6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명월리 중동마을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계천 주위에 팽나무, 푸조나무, 산유자나무, 보리밥나무 등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다. 명월팽나무군락은 제주도 기념물 제 19호로 지정될 정도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 긴 시간 뿌리를 내리며 제주의 바람과 비를 맞으며 자란 팽나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모습으로 자란 가지는 제주의 파란 여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낸다. 위치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1767.    
 
▲제주의 6월 바다
△바릇잡이
바릇잡이는 6월의 제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물이 빠져나간 바닷가나 얕은 바다에서 손으로 보말, 조개, 미역 등을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제주에는 대정 신도, 제주 도두, 조천 함덕, 서귀포 대포, 성산 시흥 등 40여개의 일부 마을어장을 개방하고 있어 바릇잡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어장이 전면 개방된 신도에서는 미역, 조개를 잡을 수 있다. 일부 개방된 대포에서는 보말과 해삼, 함덕에서는 보말과 톳, 도두에서는 보말, 미역, 게, 시흥에서는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다. 마을어촌계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어장을 개방했기 때문에 채취가 금지된 곳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경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금지다.  물때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khoa.go.kr/swtc/main.do) 조석예보에서 체크하면 된다.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물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제주의 6월 바다는 스킨스쿠버와 스노클링을 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서귀포 범섬의 연산호 군락지와 섶섬, 문섬 등은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킨스쿠버 장소다. 관광객들은 스킨스쿠버는 30분 정도 물속에 들어가는 체험다이빙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사면이 아름다운 바다인 제주는 스노클링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많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바닷속 생태계를 보는 것은 진기한 체험이다. 다른 해양스포츠보다 난이도가 쉽지만 주의해야 하며,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협재해변, 판포포구, 월정리해변, 황우지해안 등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개인적으로 구입한 스노클링 마스크를 갖고 가도 되고, 하도해변이나 월정리해변에는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제주에서 꽃구경
△수국길
제주 동부지역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국길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서귀포시 성산읍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피어난 수국은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보라색 꽃과 초록색 잎이 한데 어우러지며 관광객들이 향기를 맡고 수국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제주시 구좌읍 하도초등학교 주위에는 진한 보라색 수국이 그림처럼 피어있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서귀포시 표선면 영주산 수국길은 푸른 산수국이 피어있는 모습이 절경이다. 이밖에도 김녕해안도로, 화순해안도로 등에서도 수국을 볼 수 있고, 한림공원 등에서 수국축제가 열린다.
 
△보롬왓 
푸른 들판 속에 소복이 쌓인 꽃눈.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을 가진 보롬왓의 6월은 메밀꽃으로 뒤덮여있다. 흡사 눈이 덮인 것처럼 순결한 기쁨을 주는 것은 그곳에 담긴 농민들의 땀과 수고가 더해져서일 것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약 33만㎡에 걸쳐 있는 보롬왓의 메밀꽃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절정이며 6월에는 라벤더가 만개해 메밀꽃과 보라색 라벤더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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