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주민이 주도하는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목관아 탐방사업 등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7년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에 총 4개 사업을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무근성마을 원도심주민협의체의 ‘성짓골 및 목관아 물허벅 짊어메고 탐방사업’ ▲멘도롱또돗 주민협의체의 ‘함께 모여 손심엉 고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이도1동 도시재생협의체의 ‘이도1동 김삿갓 방랑기(문화지도만들기 사업)’ ▲샛물골 주민협의체의 ‘샛물골 활성화를 위한 마을조사 및 일본 NPO 교류사업’ 등이다.
선정 사업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민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도시재생의 첫 사업”이라며 “향후 추진상황을 보며 문제점을 보완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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