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주서 ‘팡파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주서 ‘팡파르’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6.0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롯데스카이힐 제주CC서 열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7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6289야드)에서 개최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박성원과 2015년 우승자 이정민 등 132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하나의 국내 복귀전 무대다. 이번 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장하나가 아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회원권을 반납하고 치르는 첫 국내 대회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4차례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장하나에게는 생소한 무대는 아니다. 장하나는 LPGA투어 루키 시즌이던 2015년에도 KLPGA투어 대회에서 5차례나 모습을 드러내는 등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난히 KLPGA투어 대회에 자주 출전한 편이다.

장하나는 신지애에 이어 LPGA투어 회원권을 자진 반납한 두 번째 한국 선수다. 회원권 반납은 앞으로 LPGA 투어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6억원이다.

전국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일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아마추어는 프로 60위까지의 타수보다 적을 경우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최저스코어가 동 타일 경우 연장전에 돌입, 18번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반복 실시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