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홈쇼핑, 새로운 유통창구를 열다
농산물홈쇼핑, 새로운 유통창구를 열다
  • 제주일보
  • 승인 2017.06.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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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일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11월 28일 황금향을 시작으로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카라향 등을 시기별 우수산지에 맞춰 지속적으로 홈쇼핑사에 제안 후 방송을 진행했다. 제주 산지직송으로 출하 되는 ‘만감류’가 홈쇼핑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전화 ARS, 모바일 결제기능으로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고객님들의 편의를 더해 홈쇼핑의 상생유통 활성화를 볼 수 있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지난 6개월간 총 19회에 걸친 방송에서 3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주농산물 판매 창고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제주감귤의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을 홈쇼핑 방송에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브랜드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효과로 산지 물량조절 및 판매처의 다변화로 산지가격 지지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 홈쇼핑을 통해 농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이다.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농식품의 원물품질관리에 더욱 주력해야 하며 배송도중 신선도 유지를 위한 방법 또한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 소비자들의 농식품 소비변화의 흐름을 파악해 농업인들과 공유를 한 후 우수한 농식품이 홈쇼핑을 통해 입점돼 농식품 시대를 이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5월 카라향 방송이후 2017년산 하우스감귤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9월에는 황금향 방송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채소류까지 확대하는 등 연간 50억 이상 매출실적을 달성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감귤 홈쇼핑사업을 연중 실시, 통합마케팅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제주감귤의 원활한 판매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구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제주일보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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