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지난 21일 서귀포중학교 ‘모다들엉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모다들엉 봉사활동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으로,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인 ‘행복홀씨 입양사업’ 공모에 참가해 서귀포시와 업무 협약으로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모다들엉 봉사단’에 가입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정모시쉼터를 찾아 잡초를 제거해 꽃을 심고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 펼쳤다.

더운 날씨에 땀도 나고 벌레에도 물렸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하는 일이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학부모들은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2부 프로그램으로 ‘나의 꿈은 도자기 디자이너’ 활동을 진행, 동심으로 돌아가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 ‘모다들엉 봉사단’은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는 지역 사회 사람들을 배려하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모다들엉 봉사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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