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일본 가라쓰시 등 쓰레기 정책 토론회 등 개최
서귀포시-일본 가라쓰시 등 쓰레기 정책 토론회 등 개최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05.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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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3일 시청 1청사에서 일본 자매 도시인 일본 자매도시인 가라쓰시, 가시마시, 기노카와시 등 3개 도시 관계자와 함께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토론회와 침체한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 실천 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 이하 쓰시본)도 참여해 양국간 ‘배출-수거-처리’에 대한 정책 설명에 이어 쓰시본 위원의 일본 정책에 대한 질문, 일본 담당자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영농 폐기물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타이펙 배출 처리 방법과 타이펙 사용 후 배출 장소, 재활용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일본의 선진 쓰레기 정책에 대해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됐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일본의 선진 쓰레기 정책 등을 통해 서귀포시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소중한 토론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명선 쓰시본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깨끗한 서귀포시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3‧5‧7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젊은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 코스 개발로 침체한 일본 관광시장을 타개하기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서귀포시가 개발 중인 ‘서귀포 테마 개별여행 상품’을 도보와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여행 코스로 만들기 위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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