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 정면 대결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 정면 대결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5.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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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유소연·에리야 쭈타누깐 킹스밀 챔피언십서 격돌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대결하는 리디아 고(왼쪽)와 유소연 <연합뉴스>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정면 대결을 펼친다.

세계랭킹 1위인 ‘제주의 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유소연,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이들의 순위 판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올해 들어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리디아 고가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거둬 세계랭킹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디아 고는 최근 9차례 대회를 치러 준우승을 한 번 했고 톱10에 네 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봤을 때 유소연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은 올해 7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유소연은 또 그린 적중률 1위와 평균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쭈타누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쭈타누깐은 올해 들어 4차례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자매 군단 김세영과 이미림, 양희영, 전인지, 박성현, 허미정 등도 이번 대회에 출격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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