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레이스의 최종 성적표를 받아든 도내 각 정당은 지난 9일과 10일 대도민 메시지를 내고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제19대 대통령이 됐다”며 “특히 제주도민의 지지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도 남았다.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제주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나라다운 나라, 제주다운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 승리의 기쁨을 뒤로 하고 국민과 함께 무너진 나라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제주도당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박수를 보내고 “제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지지자 및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