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보육시설 30여 곳을 대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손 씻기 체험교실은 봄철 어린이들에게 발생하게 쉬운 수두, 수족구, 볼거리 뿐만 아니라 식중독, 결핵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동부보건소는 보육시설에서 교육을 원하는 경우 직접 찾아가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를 활용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동영상 시청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시연 및 뷰박스를 이용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희 소장은 “뷰박스 체험을 통해 손을 씻고 나면 세균이 얼마나 제거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