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몸짱’ 김석 태극마크 달고 아시아무대 도전
52세 ‘몸짱’ 김석 태극마크 달고 아시아무대 도전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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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관록 과시…2013년부터 4번째 선발
사진 왼쪽부터 김석, 홍석민, 김명숙씨.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보디빌더 현역 선수 가운데 최고령인 김석(52)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는 지난 22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제주 대표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7일 밝혔다.

보디빌딩 –70㎏급 김석(제주도보디빌딩협회)과 클래식보디빌딩 –176㎝ 종목에 홍석민(32·제주도보디빌딩협회), 여자 피지크 +163㎝ 종목에 김명숙(48·연동헬스클럽)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석은 2013년도와 2014년도, 2016년도에도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

김석은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 보디빌딩 대회를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해 아시아 보디빌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51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홍창운 제주도보디빌딩협회장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대회에서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맹경기단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제51회 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남·여 각 종목 22명이 출전,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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