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지 등기 촉탁 서비스 10억여 원 절감
서귀포시 토지 등기 촉탁 서비스 10억여 원 절감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04.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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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7638건 등기 변경 내용 대신 신청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해 토지 등기 촉탁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경제적 비용 10억5800만원을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토지 등기촉탁 서비스는 토지분할과 합병, 지목 변경 등으로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 소유자 대신 행정에서 등기소에 직접 변경된 등기내용을 신청해주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에만 1만7638건의 토지 이동이 이뤄져 건당 평균 6만원의 등기비용을 추산할 경우 10억5800만원의 시민 부담을 덜어줬다고 분석했다.

또 개인이 등기를 신청할 경우 기존 서면을 제출 과정으로 인해 3일~5일 정도 걸리던 등기 변경이 서귀포시청 전자등기 촉탁을 통해 2~3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철순 종합민원실장은 “토지 등기 촉탁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비용과 시간을 줄여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토지대장과 등기부를 일치시켜 소중한 재산권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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