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주공항 항공기 4만971대 운항…하루 455대
1분기 제주공항 항공기 4만971대 운항…하루 455대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7.04.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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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봉철 기자] 올해 1분기(1~3월) 제주국제공항에 뜨고 내린 항공기는 총 4만971대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55대가 운항한 셈이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1분기 제주공항을 운항한 항공기는 도착 2만481대, 출발 2만490대 등 모두 4만971대로 작년 4만566대보다 1% 늘었다.

국제선은 중국의 ‘사드보복’ 여파로 중국 노선이 줄어들면서 3794회 운항, 작년 4407회에 비해 13.9% 감소했다.

국제선은 지난해에 비해 올 1월 1.9% 증가했다가 사드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2월부터 항공편이 줄어들더니 3월에는 38.6% 급감했다.

반면 국내선은 중국 노선 항공편 철수로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에 여유가 생기면서 3만7177회로 작년 3만6159회보다 2.8% 증가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평균 471.7대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 459.3대, 금요일 455.1대, 목요일 453.7대, 토요일 453.2대, 수요일 450.5대, 화요일 433대 등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대(오후 3시~3시59분)와 오후 8시대(오후 8시~8시59분)에 평균 32.5대가 운항, 가장 붐비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항공교통량의 경우 범정부 차원의 여행주간 추진,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증가, 중국 대신 일본·대만·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 추진으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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