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코로만형 71㎏급 출전…결승전서 이중광(경성대) 6-4로 꺾어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도청 소속 레슬링 선수 박대건이 2017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선발대회 및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대건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1㎏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이중광(경성대)을 6-4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박대건은 지난해 제주도청에 입단한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앞서 박대건은 이 대회 1회전에서 양한솔(평택시청)을 6-5로 꺾은 후 준결승전에서 이도원(칠곡군청)을 3-1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우승으로 박대건은 오는 6월 9일 열리는 국가대표 3차선발전에 참가한다.
한편 제주도청 소속 엄지은과 김형주, 김여진, 김리는 1차선발전에서 상위 입상해 3차선발전 참가를 조기에 확정지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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