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사용 공유지 및 공유지 편입 예정지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거주지역 인근에 사용되고 있지 않은 유휴지 및 나대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지이며, 올해부터 5000㎡ 미만의 부지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국비 20억, 도비 20억 등이 투입돼 가족 혹은 단체가 조성하는 꽃밭 및 텃밭, 온실, 교육장 및 조리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희망하는 주민조직 및 단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행정시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행자부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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