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주민 ‘영화보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주민 ‘영화보는 날’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04.25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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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동녘도서관 ‘캡틴 아메리카:시빌 위’, 제남도서관 ‘귀향’ 상영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4월 ‘문화가 있는 날’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동녘도서관(관장 양준혁, 구좌읍 세화리)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수요시네마’를 마련, 오후 7시 강당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 위’를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3편이다.

그간 힘을 합쳐 세계를 구했던 어벤저스 히어로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편을 갈라 대결한다.

제남도서관(관장 현관주, 남원읍 남원리)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오후 7시 30분 강당에서 영화 ‘귀향’을 상영한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우리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모티브로 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되며, 제남도서관은 드라마, 판타지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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