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은·문재권, 대회新 ‘황금빛 물살’
정소은·문재권, 대회新 ‘황금빛 물살’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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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전국수영대회서 정소은 자유형 50·100m 우승 ‘2관왕’
문재권, 평영 50m '金'…문나현-고현주-윤유빈도 금 가세
좌측 정소은, 우측 문재권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정소은(제주도청)과 문재권(서귀포시청)이 제7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소은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전에서 25초75를 기록해 종전 대회신기록인 25초90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여일부 자유형 100m에도 출전한 정소은은 56초23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문재권은 평영 50m에 출전해 27초95로 종전 대회신기록(28초31)을 갈아치우며 1위로 들어왔다. 문재권은 평영 200m에서도 2분16초61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신형근과 안영준, 임정현(이상 서귀포시청)은 각각 평영 50m와 개인혼영 400m,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고수민과 이은지, 황서진, 정유인으로 구성된 제주시청 여자수영부는 여일부 혼계영 400m에서 4분17초16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박나리(제주시청)는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함찬미와 이희은 등 제주시청 여자수영부는 계영 400m와 800m, 배영 200m, 개인혼영 200m, 평영 50m, 접영 200m 등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싱크로와 다이빙 부문에서도 제주 선수들의 활약은 빛났다. 여일부 10m싱크로 경기에 나선 문나윤-고현주(제주도청)조는 250.8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나윤-고현주조는 여일부 3m 싱크로에서 249.00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문나윤은 1m스프링다이빙에도 출전해 243.30점으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윤연수(제주도청)는 남자일반부 플랫폼다이빙과 3m스프링 경기에서 각각 343.45점, 395.40점을 획득해 은메달을 따냈다.

남일부 3m싱크로와 10m 싱크로에 나선 윤연수-강민범(제주도청)조는 각각 342.81점과 312.9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 다이빙 기대주 윤유빈(인화초 6)은 여자초등부 3m 스프링에서 220.5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윤유빈은 여초부 플랫폼다이빙에서도 201.4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오는 5월에 참가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남자유년부 플랫폼다이빙 결승에 진출한 강지호(도남초 3)는 139.8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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