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해외 관심 집중
'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해외 관심 집중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4.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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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3관왕’을 기록하고 있는 ‘자연유산의 보고’ 제주도에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동의 대표적 민영방송사인 ‘알자지라’가 중국의 사드 보복 문제와 관련해 제주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취재하기 위해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을 찾아 촬영을 진행했다. 이는 다음 달 세계 100여 개 국가 2억5000만 가구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미국 NBC와 캐나다 국영방송 CBC TV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과정에서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제주를 소개하기 위해 거문오름과 성산일출봉 등을 취재했다. 말레이시아 Astro Maya 채널에서도 지난 3월 여행 프로그램에 제주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성산일출봉을 다녀갔다.

또 지난 2월 미국 CNN Great big story 채널에서 한라산국립공원을 취재, CNN을 통해 한라산의 신비로운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세계자연유산등재 10주년을 맞아 다국적 인터넷 포털인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글 가상현실(VR) 어플리케이션,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 등을 통해 글로벌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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