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전환 ‘주목’
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전환 ‘주목’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4.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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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타당성 용역 이달 마무리...민영버스도 준공영제 추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오는 8월부터 시내·외 버스가 통합 광역버스로 추진되는 가운데 버스 운영체계에 있어 공영버스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되고 민영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중교통체계 개편 내용 가운데 버스 운영체계는 준공영제 도입 및 공영버스 공기업 전환 반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영버스의 지방공기업 전환은 이달 말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릴 예정으로, 버스는 현재 51대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 86대로 35대 증차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버스의 경우 준공영제 운영을 위한 업체와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버스준공영제는 공공·민간부문의 장점을 살린 것으로, 제주도에서 노선관리와 재정지원 등을 맡고 운행은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버스준공영제가 도입되면 예산지원 등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버스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지만 이에 따른 제주도의 재정압박 또한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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