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남자골프 세계 랭킹 96위로 올라
강성훈, 남자골프 세계 랭킹 96위로 올라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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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PGA 투어 RBC 헤리티지 공동 11위…지난주 103위에서 96위로 상승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출신 강성훈(30)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96위로 7계단 올라섰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1위에 올라 지난주 103위에서 9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적어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201위로 200위권 밖에 머물렀던 강성훈은 이달 초 PGA 투어 셸 휴스턴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상위권 성적을 내며 점차 순위를 올려놨다.

100위권 이내 한국 선수로는 52위 왕정훈(22), 59위 안병훈(26), 72위 김시우(22), 73위 김경태(31), 87위 송영한(26) 등이 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는 각각 1, 2, 3위를 유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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