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고군택 전국대회서 ‘준우승’
제주고 고군택 전국대회서 ‘준우승’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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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4언더파 212타 쳐
5일 제주시 오라컨트리 클럽에서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주니어 골프대회가 열렸다. 제주고등학교 고군택군이 2등을 차지 했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고군택(제주고 3)이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군택은 5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폐막한 이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2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남자고등부 2위를 차지해 제주 골프 꿈나무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군택은 이 대회 개막일인 지난 3일 1라운드에서 69타로 선두권을 차지해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둘째 날인 지난 4일에도 무난하게 71타를 쳐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고군택은 마지막 날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이날 버디 7개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박희성(경기 신성고 2)에게 아쉽게 우승 자리를 내줬다.

이에 앞서 고군택은 지난달 27~28일 열린 제5회 박인비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남고부에 출전해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고군택은 경기 후 “우승을 못해 아쉽긴 하지만 안 좋은 성적은 아니니까 실망하지는 않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군택은 오는 5월 11~12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17 박카스배 SBS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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