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관 두모장학회 이사장, 각 부 최우수 선수에 장학금 전달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호기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고신관 두모장학회 이사장(67)은 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이 열린 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찾아 남자 고등부, 남자 중등부, 남·여 초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이사장은 “학창시절 때부터 백호기 응원에 참여해 백호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백호기는 단순한 축구대회가 아닌 도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제주 축구 꿈나무의 산실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백호기가 축구 꿈나무들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매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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