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부 제주동초-제주서초, 여초부 도남초-노형초 사라봉운동장서 맞붙어 ‘관심’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지난해 우승팀인 서귀포고등학교와 10년 만에 백호기 탈환에 나서는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서귀포고는 1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제주중앙고를 4-1로 누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제주제일고는 이날 오현고를 3-0으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 2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서귀포고와 백호기 우승을 향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남자중학부 준결승전에서 오현중학교를 5-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제주중학교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주제일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제주중앙중은 2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백호기 영예의 주인공을 노린다.
제주동초등학교와 제주서초등학교가 2일 오전 11시30분 사라봉운동장에서 이 대회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일전을 벌인다.
제주동초는 1일 사라봉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하귀초를 4-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제주서초는 외도초를 3-2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영원한 맞수’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는 2일 오전 10시 사라봉운동장에서 여자초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