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 제주중앙고 4-1 제압…결승 진출
서귀포고, 제주중앙고 4-1 제압…결승 진출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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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서귀포고등학교가 1일 열린 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자고등부 4강전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를 꺾고 결승에 진출, 백호기 3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서귀포고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제주중앙고를 4-1로 누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서귀포고가 전반전 시작과 함께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3분 오정현이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헤딩으로 제주중앙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중원에서 볼 다툼을 벌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24분 서귀포고 오정현이 오른쪽에서 빠르게 드리블 한 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제주중앙고는 전반 30분 김현우를 빼고 이창석을 교체 투입시키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전반 38분 제주중앙고 송동현이 왼쪽에서 내준 패스를 홍기석이 골대 앞에서 살짝 밀어 넣어 만회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3분 서귀포고 안현민의 발끝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안현민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강슛으로 제주중앙고의 골네트를 갈랐다.

서귀포고는 1분 뒤 오정현이 오른쪽에서 길게 내준 공을 이재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볍게 방향을 틀어 골로 연결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서귀포고는 후반 40분 한지석이 제주중앙고의 골문 앞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 4-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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