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진 기자] 1일 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중등부 준결승전이 열린 애향운동장은 그동안 ‘중등부 응원전은 소규모’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제주제일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도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애향운동장은 제주제일중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의 응원단이 함성과 다양한 응원기구의 소리로 백호기의 열기를 더했다.
제주제일중의 응원을 이끈 4명의 학생 단장들은 경기 직전 ‘차돌가’를 시작으로 응원단들을 이끌며 경기 내내 ‘젊은 그대’, ‘힘내라 힘!’, ‘멋진 사나이’를 부르는 등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응원단장인 강태은 제주제일중학교 회장은 “제주제일중은 108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응원도 제주제일중 가족의 단합력을 보여줬다” 고 말했다.
김명진 기자 jini@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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