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 오현고 3-0 꺾고 결승 선착
제주제일고, 오현고 3-0 꺾고 결승 선착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4.01 12: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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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전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47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가 숙명의 라이벌인 오현고등학교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제주제일고는 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오현고를 3-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낙승을 거둔 제주제일고는 결승에 진출, 백호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친다.

이날 선제골은 예상외로 일찍 터졌다.

전반 4분 제주제일고의 신성범이 오현고의 수비수를 뚫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 선제골로 기선을 잡으며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쳐 여러 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제주제일고는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 바짝 조였다. 후반 29분 홍석빈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김은석이 골대 왼쪽에서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넣었다.

제주제주일고는 후반 37분 김주연이 골대 앞에서 추가 득점에 성공, 오현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오현고는 후반 막판까지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분루를 삼켰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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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1학년 2017-04-01 19:46:15
시불... 기왕 이렇게 된거 일고 우승해라

오현의건아 2017-04-01 13:49:17
일고 우승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