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스케줄 제주노선 공급 늘린다
대한항공, 하계스케줄 제주노선 공급 늘린다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3.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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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이승현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제주발 국내선 공급 확대 및 제주발 국제선 노선 운항 유지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제주도민 항공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기점 국내선의 경우 10개 노선을 유지하면서 주간 총 332회 14만5600석을 공급한다. 지난해 하계스케줄과 비교해 운항횟수는 1.5%, 공급석은 3.4% 늘었다.

4월 봄 관광시즌에 맞춰 정기편 이외에 임시편 왕복 8회, 5700여 석을 추가 공급하고 소형기를 404석 규모의 대형기로 교체 편성해 운항할 계획이다.

국제선의 경우 총 4개의 제주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중국발 수요 위축에도 북경 노선의 운항을 유지하고 있으며 계절적 특성으로 동계기간 운휴했던 구이양 노선도 6월 1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도쿄, 오사카 노선도 각각 주 3회, 주 4회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임시편 추가 편성을 통해 제주도민의 항공여행 편의 증진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isuna@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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