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대동맥·말초혈관 질환 치료 연간 600례 돌파
한라병원 대동맥·말초혈관 질환 치료 연간 600례 돌파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03.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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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가 지난 1년 동안 대동맥ㆍ말초혈관 질환 관련 수술 및 시술 사례 600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라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대동맥·말초혈관 질환 관련 수술 170례, 시술 48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 응급수술을 받았던 복부 대동맥류 파열환자 6명이 모두 수술 후 무사히 회복돼 퇴원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 환자 가운데는 관광 등의 이유로 제주를 찾았다가 급성 혈관질환이 발생해 위기에 처했던 20여 명의 외국인과 다른 지역 주민들도 포함됐다.

이길수 제주한라병원 흉부외과 과장은 “대동맥·말초혈관 질환의 치료 결과는 전국 최상위권 대형 병원들과 경쟁할 만하다“며 ”다학제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의학적 판단을 제공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대한민국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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