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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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7.03.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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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정신장애인 취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내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ㆍ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취업재활 프로그램은 주 1회 직업 체험, 제과제빵 실습, 정보화 교육 등으로 꾸며졌으며 매월 취업자 자조모임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을 서로 공유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취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등록 대상자들의 취업 현황은 2015년 22명, 2016년 26명, 올해 현재 39명으로 점차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령대는 4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ㆍ50대ㆍ20대 순이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가 19명, 제조업ㆍ서비스업ㆍ기타 순으로 취업했다.

서귀포보건소는 정신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종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지역 내 사업장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760-6551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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