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오는 5월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제주의 여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17년 4~6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5월 제주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화 함께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제주지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초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6월 하순부터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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