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전 세계적 전기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전기자동차산업의 다양한 발전을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여미지식물원 일대에서 지난 17일 개막한 가운데 19일까지 각종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상호 정보교환은 물론 비즈니스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이하 조직위)와 국제자동차경량화연맹(이사장 Albert Yin)는 19일 여미지식물원 관리동 2층 회의실에서 냉각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한・중전기차협회 발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세계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정보교류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활동 등 전기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조직위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과 국제전기차엑스포 육성・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전시회의 국내・외 홍보 ▲전기기기 및 전기차 산업 간 융합기술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양 산업 간 전시회 및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등 협력한다.
또 같은 날 조직위는 한국ICT융합회와 국제전기차엑스포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지식 및 기술 개발,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교류 및 홍보 등 협력 위한 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상현)와 개막 첫날인 지난 17일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자동차의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